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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한달살기

2017.04.15 쿠바여행 5일차! (마탄사스 - 03) 이동!! 이동!! 이동!! 소도 보이고~~ 강도 있고~~ 거위도 보이고~~ 홍학도 있고~~ 그렇게 걷고 또 걸어서~~ 배고파서 20쿱 짜리 버거로 점심 식사..내용물은 돼지고기를 진미포 처럼 잘라서 줬는데...생각보다 맛은 별로였고, 좀 짰다.. 더워서 파인애플 주스도 한잔 마시고, 커피는 1쿡인데, 정말 내 취향이다... 커피만 생각하면 쿠바에서 살고 싶을정도... 그렇게 점심을 떼우고, 숙소로 이동~~ 그렇게 숙소로 들어오는길에,다음 여정지 예약을 위해서 비아술 터미널로 이동,여긴 비아술과 쿠바 현지인들의 버스도 같이 운행한다..;;다음 도시는 산티아고 데 쿠바쿠바에서 거의 최 남단에 있는 도시이다...쿠바 일주를 하다보면 한번은 길게 이동할일이 있을것 같은데,아무래도 여행 초반에 움직이는게 좋을것 .. 더보기
2017.04.15 쿠바여행 5일차!(마탄사스 - 02) 쿠바여행 5일차 !!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시내로 이동... 쿠바의 하늘은 정말 너무 파랗고 좋다... 아마 한국에 가면 또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쿠바 콜라 한캔을 마시고... 또 다시 이동.. 더보기
2017.04.14 쿠바여행 4일차(아바나 - 04 , 마탄사스 - 01) 길거리 음식으로 대충 끼니를 때우고,슬슬 숙소로 이동... 헤밍웨이가 자주 갔다는 그곳 라플로리다, 우리가 쿠바 갈때는 사람이 많이 붐벼서, 그냥 지나쳐만 갔었다...;;이상하게 명소라고 해도 사람이 많이 붐비면 잘 안가게 되더라는...;;;그렇게 걷고 또 걸어서... 그렇게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까사 주인 할머니한테 혹시 택시 불러줄수 있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한다.그래서 콜택시를 불러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비아술 터미널로 이동!! 비아술 터미널엔 3시에 도착했다.말도 잘 안통하고, 아는것도 별로 없어서 일단은 일찍 가기로 마음을 먹고 일찍 도착했는데...;;; 전날 바라데로에 대한 정보 검색에 실패한 우리는,바라데로에서 숙소를 제대로 잡을수 있을지도 모르고, 10월부터 5월까.. 더보기
2017.04.14 쿠바여행 4일차...(아바나 - 04) 쿠바 여행 4일차 쿠바에서3일째!!숙소에서 아침 먹고 체크아웃!! 체크아웃할때 혹시 짐을 좀 맡아줄수 있냐고 물어보니, 다행히!! 캐리어를 보관 해준다고 한다, 비아술 버스 시간이 오후 5시라서, 혹시라도 짐을 안 맡겨주면 좀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다행이었다..그래서 우리는 캐리어를 맡겨 놓고 시내 관광을 하기로 했다. 어제 돌아다녔던 오비스뽀 거리로 다시 이동!! 어제 앉아서 인터넷 하던 공원을 지나고... 여기 저기 골목 골목을 지나... 아바나의 랜드마크인 까삐뚤리오를 지나서... 우린 그렇게 걷고 또 걸어서.. 교회도 들어가보고~~ 그렇게 걷다보니 어제 저녁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거기에 이 파란 하늘이란...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다...ㅠㅠ 야구 하는 꼬마들도 보이고~ 서점을 지나..길거리 음식.. 더보기
2017.04.13. 쿠바여행 3일차 (아바나 - 03) 숙소에 들어오면서 사진찍다가 필름카메라가 어디가 어떻게 고장이 났는지, 필름이 안감기는거 같아서 억지로 감았더니 와인더가 망가졌다.. -_-;; 그래서 이 카메라는 그냥 봉인하기로 했다. 원래 가져올 생각이 없었는데, 여행오기 전에 본가에 장롱속에 굴러다니던걸 점검받고 고쳐서 가져왔는데, 괜히 가져와서 짐만 하나 늘었다..;;; 스마트폰을 보니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동안 18km를 도보로 이동했다고 한다. 이 페이스로 한국가면 살이 좀 빠질까 싶었는데 한국와서 보니 똑같더라는... -_-;; 그렇게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저녁도 먹고, 와이파이가 되는곳을 찾아서, 한국에 연락도 하고, 다음 여정지인 바라데로에 대한 정보도 찾을겸 해서 오비스뽀 거리쪽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렇게 또다시 도보.. 더보기
2017.04.13. 쿠바여행 3일차!! (아바나 - 02) 2017년 4월 13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침식사 시작. 아침은 어제 숙소에 와서 체크인하면서 주문 했다. 아침은 5쿡, 저녁은 8쿡. 아직은 쿠바라는 나라에 온지 얼마 안되서, 이 가격에 아침을 먹는게, 비싸게 먹는건지, 싸게먹는건지 가늠이 안된다. 어제먹은 저녁보다 오늘 아침이 더 푸짐한것 같은 기분은 왜일까??;;; 과일과 빵을 먹고 있으니, 스크렘블 에그와 센드위치를 갖다 주신다... 맛은 그냥저냥 먹을만 했는데, 양은 엄청 푸짐했음.. 커피도 맛있고, 빨간색 주스는 구아바 주스인데, 예전에 태국 갔을때 약간 덜익은 아삭아삭한 구아바만 었었는데, 빨갛게 익은 구아바쥬스를 먹으니... 꼬릿꼬릿한 향 때문에 잘 못먹겠더라는...;;; 그렇게 푸짐하게 아침을 먹고, 내일 이동을 위해 비아술 예약하러.. 더보기
2017.04.12. 여행 2일차!! (아바나 - 01) 2017. 04. 12 지난 밤에 벤쿠버에서 비행기를 타고, 토론토로 이동했다. 어찌어찌 미주 대륙 횡단을..;; 전날 장시간 비행에 벤쿠버에서도 그렇게 돌아다녔는데도, 좌석이 불편해서 그런지, 역시나 새우잠을 잤다, 거기다, 어딜가던지 국내선은 국제선과 많이 다르다는걸 확실히 느꼈다..;; 그나마 우리나라 국적기 국내선이 서비스는 괜찮은듯. 아무튼 잠을 거의 못잔터라, 아침부터 정신이 없다..;; 공항 도착후 환승시간은 1시간 남짓, 수화물은 비행기로 바로 옮겨주니 따로 챙길 필요는 없었고. 멍~~ 한 상태로 환승게이트로 이동했다. 그와중에 배는 고프니, 비지니스 라운지가서 간단하게 빵 몇조각 먹고, 쿠바행 비행기 탑승. 드디어 출발~~ 다행히 이번에는 비행기에서 바로 기절했다..ㅋ 드디어 쿠바 도착!.. 더보기
2017년 4월 11일 여행 1일차!! (벤쿠버) 2017년 4월 11일. 장시간의 비행은 역시 힘들다. 아시아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벗어나서 그런지, 아니면 장기간의 비행이라 그런지, 점점 지쳐간다. 이넘의 시간은 어찌나 안가는지, 불편한 비행기 좌석에 앉아있었더니, 피곤하고 졸린데, 잠도 못자고 죽을 맛이었다.. 그렇게 어찌어찌 시간을 보내고 있다보니, 창밖의 풍경이 보인다. 드디어 캐나다 벤쿠버 도착!! 입국 심사하는데 자꾸 꼬치꼬치 캐물어본다. 영어는 1도 모르는 나는 대충 눈치로...;;; 캐나다에는 뭐하러 왔냐?? 쿠바 여행중인데 경유했다! 쿠바는 왜가냐?? 여행간다. 캐나다에는 얼마나 있을거냐?? 오늘 밤에 토론토로 비행기 타고 이동해서, 내일 아침에 토론토에서 비행기 타고 쿠바로 떠난다. 뭐 대충 이런 이야기를 하고 나니, 여권에 스템프를 .. 더보기
출발~~ 2017년 4월 11일. 드디어 그날이 왔다!! 떠나는날 아침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다. 전날 밤에 저녁먹으러 갔다가 주차장에서 차를 긁어먹고, 좀 심하게 긁어서, 도장면이 다 벗겨지고...;;; 긁힌부분은 찌그러져서 들어가고...;;; 한 일주일 여행이면 신경도 안쓰고 갔다 오겠는데, 거의 한달 여정이라;;; 급한대로 마트에서 투명 스프레이 사서 녹이라도 안나게 뿌려놓고, 응급처치..;; 그리고 나서, 집 근처 경찰서로 직행~~ 경찰서에 가서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 원래 이것도 미리 해놨어야 되는데, 잊어먹고 있었다..;; 국제 면허증 발급은 쉽다, 본인 명의의 운전면허증과, 여권, 그리고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을 가지고 전국의 운전면허 시험장이나, 경찰서로 가서 신청하면 된다. 발급 수.. 더보기
여행준비 네번째 - 짐싸기 여행 전날!! 짐은 어떻게 싸나? 아마 이번 여행 준비중에 가장 많이 고민한게 아닐까 싶다.. 약 한달이라는 여행기간동안, 필요한게 무엇일지?, 그중에 필요없는건 무엇인지? 어떤걸 챙겨 가야하며? 얼마나 가져가야 하나?? 그리고 어떤게 이동시 편할까? 그렇게 하염없이 고민하다가 결국 익숙한 캐리어로 결정했다!! 작년까지 다니던 회사에서는 해외 출장이 많았다. 공항에 도착하면 항상 누군가가 픽업을 나왔었고, 그래서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는데 별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캐리어는 가지고있던 상황이었고, 베낭은 따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다, 무거운 베낭을 메고 다닐 생각을 하니 허리가 아파온다...;;; 그래서 베낭보다는 가지고 있던 캐리어로 선택!! 그리고 다시 짐을 싸기 시작!! 우선 평소에 잘 안 입던 옷들.. 더보기
여행준비 세번째 - 쿠바비자 그리고 여행자보험 캐나다는 ETA 신청으로 쉽게 정리!! 남은건 쿠바 비자다!! 쿠바는 비자신청서를 작성하고 쿠바현지에서 받는다. 에어 캐나다를 타고 갈 경우에는 항공사에서 비행중에 나눠준다. 그외에는 비자 신청서를 구매해야 한다고 한다. 그걸 받아서 작성하고, 입국 심사때 내면 된다. 간혹 여행자 보험(영문으로 작성!!)이 없으면 입국 거부를 당하거나, 현지에서 여행자 보험을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출발전에 여행자 보험도 들었다. 여행자보험은 환전하면서 같이 가입했다!! 한달동안 3만원이 채 안됐던걸로 기억 한다. 이제 짐만 싸면 된다!!! 더보기
여행준비 두번째 - 비자 받기 (캐나다 ETA신청) 이제 비행기 티켓은 끊었고, 여권은 있고, 비자는... .... 비자를 안받았다..;;; 일단.. 중간 체류지인 캐나다.. 캐나다도 비자가 필요한가???? 이제 여행은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캐나다여행시에는 비자는 따로 안받아도 되고 ETA만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ETA 신청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신청하면 된다. http://www.cic.gc.ca/english/visit/eta-start-ko.asp 준비물은.. 여권과, ETA 신청 결과를 받을수 있는 E-mail, 그리고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CAD7$) 만 있으면 된다. 혹,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가 없다면, 은행가서 체크카드를 해외 결제가 가능한 비자나 마스터 카드로 발급 받으면 된다. 서류 작성.. 더보기
여행준비 첫번째 - 비행기 티켓 예약 쿠바 중미 카리브해에 있는 섬나라 몇개 남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 살사와, 클래식카의 나라 아마추어 야구가 유명한곳 또... 뭐가 있더라?? 아무튼 그곳으로 떠나기로 정했다. 이제 필요한건 비행기 티켓과 여권, 그리고 최소한의 정보를 위한 가이드북, 그리고 카메라 이정도면 충분하다!! 일단 비행기 티켓부터 알아보니, 한국에서 쿠바행 직항편은 없다 쿠바에 갈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1. 캐나다를 경유해서 가는방법 2. 맥시코를 경유해서 가는방법3. 유럽에서 넘어가는 방법. 그렇게 여기저기 알아보고 알아봤는데, 올해 4월 초 가장 저렴했던 방법은 일본행 제주항공 1달짜리 티켓(15,806원)을 끊고, 일본에서 맥시코로 가서 멕시코에서 쿠바로 가는 방법(783,851원) 합쳐서 100만원이 안된다;;; 그.. 더보기
쿠바여행 계기 작년 11월 말 홧김에 몇년동안 열심히 잘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 그리고 12월에 다시 재취업. 그렇게 회사를 다니던 중, 가끔 연락하고 지내는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대충 이야길 하자면.. " 형 저 회사 때려쳤어요. 그래서 여행이나 갈려구요 " "그래?? 어디갈려고?" "모처럼 시간 많으니까 남미나 쿠바로 가볼려구요!!" 그 이야길 듣는 그 순간부터, 잘 다니던 회사를 다니기 싫어졌다.. ㅋㅋㅋ 그래서 한동안 고민 하다가, 재취업 한지 4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쿠바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