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이동!! 이동!!
소도 보이고~~
강도 있고~~
거위도 보이고~~
홍학도 있고~~
그렇게 걷고 또 걸어서~~
배고파서 20쿱 짜리 버거로 점심 식사..
내용물은 돼지고기를 진미포 처럼 잘라서 줬는데...
생각보다 맛은 별로였고, 좀 짰다..
더워서 파인애플 주스도 한잔 마시고,
커피는 1쿡인데, 정말 내 취향이다...
커피만 생각하면 쿠바에서 살고 싶을정도...
그렇게 점심을 떼우고, 숙소로 이동~~
그렇게 숙소로 들어오는길에,
다음 여정지 예약을 위해서 비아술 터미널로 이동,
여긴 비아술과 쿠바 현지인들의 버스도 같이 운행한다..;;
다음 도시는 산티아고 데 쿠바
쿠바에서 거의 최 남단에 있는 도시이다...
쿠바 일주를 하다보면 한번은 길게 이동할일이 있을것 같은데,
아무래도 여행 초반에 움직이는게 좋을것 같아서, 월요일에 산티아고 데 쿠바로 이동할 예정이다.
그렇게 비아술 터미널로 들어가서, 비아술 창구로 갔다.
스페인어는 정말 1도 못하고, 영어도 유창하지 않은 우리는 월요일에 산티아고 데 쿠바 가는 비아술이 몇시에 있냐고 물어봤다.
다행히 아주머니가 알아들으시고, 몇명 가냐고 묻는다,
그리고 여권을 주니, 이름을 종이에 적더니,
월요일 오후 5 시까지 오라고 한다
먼데이 핍틴 히어..;;
그때와서 결제 하고, 티켓 받아서 6시에 버스를 타고 가라고 한다...
물론 유창한 영어도 아니고,
우리도 짧디 짧은 영어로, 손짓 발짓 해가며 알아들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숙소로 이동~~
숙소에 들어오니, 아기자기 하게 이것저것 꾸며놓으셨다..
요 신발 모양 화분은 진짜 탐났었는데... ㅋㅋㅋㅋ
아웃 포커싱이 잘되나? 한번 테스트도 해보고..
필카도 올려서 같이 찍어보고.. ㅎㅎ
그렇게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 먹으러 이동~~
식당에 도착하니 다행히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 앉을수 있었다...
역시 시작은 모히또 한잔과, 주문한 음식들...
메뉴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데,
요건 치킨까스 비슷한 음식,
요건 생선요리 였었던듯...;;
저녁을 먹고 인터넷 접속을 위해 걸어서 15-20분 걸리는 공원으로 이동,
지난 밤에 엄청 불길한 꿈을 꿔서,,;;;(갑자기 동생이 어디선가 뛰어 나와서 어머니가 쓰러졌다고, 빨리가자고...;;;)
사실 낮에 시내 투어 돌면서 연락을 했는데, 카톡은 안되고 다행히 아이메세지는 정상 작동을 한다...;;
그때 한국은 새벽 2시를 바라 보고 있어서, 나 혼자만 연락을 한거다, 거기다 휴대폰은 서비스 안됨이라고 뜨고...;;;
근데 아무래도 괜히 찝찝해서, 다시 가서 연락을 했는데, 동생이 별일 없고, 무슨일 생겨도 알아서 해결 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리고 나서 다시 숙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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