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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쿠바에서 한달살기

2017.04.14 쿠바여행 4일차(아바나 - 04 , 마탄사스 - 01)

길거리 음식으로 대충 끼니를 때우고,

슬슬 숙소로 이동...


헤밍웨이가 자주 갔다는 그곳 라플로리다

우리가 쿠바 갈때는 사람이 많이 붐벼서, 그냥 지나쳐만 갔었다...;;

이상하게 명소라고 해도 사람이 많이 붐비면 잘 안가게 되더라는...;;;

그렇게 걷고 또 걸어서...


그렇게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까사 주인 할머니한테 혹시 택시 불러줄수 있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콜택시를 불러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비아술 터미널로 이동!!



비아술 터미널엔 3시에 도착했다.

말도 잘 안통하고, 아는것도 별로 없어서 일단은 일찍 가기로 마음을 먹고 일찍 도착했는데...;;;

전날 바라데로에 대한 정보 검색에 실패한 우리는,

바라데로에서 숙소를 제대로 잡을수 있을지도 모르고, 

10월부터 5월까지는 성수기라고...;; 

거기다 최근 미국인 관광객이 많이 유입되어서 숙소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 다른 좋은 방법이 있나? 

가이드북만 열심히 뒤적이다가.

바라데로에 가기전 도시인 마탄사스에 한국인 3세분이 운영하는 까사가 있다고 해서,

일단 거기서 무슨 정보라도 얻을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목적지를 바라데로에서 마탄사스로 변경했다. 

그리고, 매표소로 가서 버스티켓을 변경 할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변경이 안된다고 하는 눈치다...

이것저것 따지고 하고 싶은 말은 많았으나 말이 안통하니 그냥 포기 하고

그럼 그냥 마탄사스에서 내리면 되냐고? 물어보니

그건 가능하다고 한다... -_-;;


그렇게 비아술 버스를 타고 마탄사스로 출발~~

비아술 버스 안은 에어컨이 빵빵하니, 겉옷을 하나 더 챙기는게 좋다.

그리고 짐은 버스에 타기전에 짐표를 받고 짐을 맡기면 버스에 실어준다.

그리고 팁을 줬는데, 1쿡인가를 줬던거 같다..;;;


그렇게 마탄사스에 도착!!

우리는 버스 터미널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숙소로 이동했다.

터미널을 나오자 마자 왼쪽으로 500 미터 정도 걸어가면,

빅토르 아저씨네 까사가 나온다.



까사에 도착후 우리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되게 반가워 하신다.

숙박비는 하루에 20쿡

저녁은 주인 아주머니가 소개해준 식장을 찾아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었다.







모히또 한잔을 마시고...

이름이 기억 안나는 음식들로 저녁을 때우고,

양도 푸짐하고 맛있었다...

여기 식당에서 3일동안 밥 먹은건 안비밀...





그렇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와서 바로 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