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4. 21. 쿠바여행 11일차 (산티아고 데 쿠바 - 06)
산티아고 데 쿠바에서 마지막날...오늘은 아침일찍 눈이 떠진다...이 도시에서 마지막날이라서 그런가??아무튼 일찍 눈이 떠졌다,일어나서 씻고, 짐을 싸고,짐을 싸면서 낡은 운동화 하나는 버렸다,좀더 신을수 있는거긴 한데, 캐리어 안에 있는 짐이 좀처럼 줄어 들것 같지도 않고,그동안 많이 신기도 했고,비온날 진흙탕에 한번 빠져서 그걸 차마 챙겨서 캐리어에 넣을 엄두가 안난다,거기다 비닐봉지도 없다... ㅠ.ㅠ아마 구멍난곳이라도 없었으면 어떻게 챙겨갔을지도 모른다....애초에 이번 여행이 끝나면 버리고 올 생각으로 가져간 낡은 운동화라,그냥 버리기로 했다...그렇게 짐을 싸놓고 까사에 짐을 맡겨 놓고 밖으로 나왔더니,까사앞에 장이 섰다...;;; 좀 여유롭게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그러고 싶었지만...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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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19. 쿠바여행 9일차 (산티아고 데 쿠바 - 02)
쿠바에서 8일째, 세번째 여정지이자,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과 비슷한 도시 산티아고 데 쿠바 에서 둘째날, 까사에서 아침을 먹고,아침 메뉴는 파인애플과 파파야, 그리고 망고. 그리고 햄과 치즈, 오믈렛 과 커피 배불리 아침 식사를 하고, 비아술을 예약하러 이동했다.미리 동선을 좀 짜놨더라면 어제 산티아고 데 쿠바에 도착했을때 다음 여정지 티켓을 미리 예약 했었을텐데..동선 따윈 개나 줘버려~ 라며, 어떤 도시든지 맘에 들면 몇일 더 있고, 맘에 안들면 바로 떠나야지~ 라는 생각에,동선을 안짜놔서 이래저래 고생만 하고 있다..;;; 이제 우기가 시작 되는건지, 아침부터 날씨가 우중충하다...;;여행을 하다 보면...흐린날은 흐린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해가 쨍쨍하면 쨍쨍한대로...그 나름대로의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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