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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요리

2017. 04. 26. 쿠바여행 16일차 (씨엔푸에고스 03) 그렇게 해가 거의 다 져서 시작한 타임 랩스좀더 일찍 시작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ㅠ그렇게 타임랩스를 찍고나서 씻고 나니벌써 9시가 넘었다...;;;밖에 나오니 벌써 깜깜하다.하늘을 쳐다보니 별이 엄청 잘보인다. 아직 저녁을 먹지 못했던 우리는점심을 먹었던 식당으로 이동했는데, 식당에서 오늘 영업 끝났다고 한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맞은편에 보이는 중세시대 성 처럼 생긴 레스토랑으로 갔다...밖에서 볼때도 레스토랑이 으리으리 했는데,안으로 들어가니 가격도 으리으리...ㅡㅡ 지금껏 쿠바에서 먹은 음식중에 메뉴 하나에 15쿡 넘어가는 음식이 없었는데,25쿡 짜리 랍스타 요리를 시켜먹었다...;;;근데 생각보다 질기고 맛은 별로였다...ㅡㅡ암튼 그렇게 비싼(둘이서 거의 50쿡이 나왔으니...;;;싸.. 더보기
2017. 04. 25. 쿠바여행 15일차 (산타클라라 02) 체 게바라 기념관을 나와서, 다시 시내로 이동했다.어서와~ 마트는 처음이지??마트에 물건이 저렇게 많이 있는건 쿠바와서 처음 봤었다는...;;그렇게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maps me 에서 한글로 아이스크림 맛집이라고 적혀 있는 아이스크림집으로 이동~ 여기 아이스크림은 맛은 있는데, 너무 달았다... 그리고 다시 이동~ 길거리에서 책을 판매했지만, 영어도 아닌 스페인어로 된 책을 읽을 수가 없으니...;;;그냥 구경만...;;쿠바를 여행하다보면 아직도 마차가 정말 많이 다닌다...;; 그렇게 걸어서 무장열차 박물관에 도착!! 입구에서 무장열차 습격사건때 사용 되었던 불도저가 반겨준다... * 무장열차 습격사건 : 간단하게 말하면 체 게바라가 이끄는 혁명군이 정부군의 무장기차를 습격해 탈취한사건을 말한다... 더보기
2017. 04. 25. 쿠바여행 15일차 (트리니다드07 - 산타클라라 01) 오늘은 일정이 좀 빡빡했다,아침 일찍 버스터미널에 오니 배부른 개한마리가 누워서 나를 반겨준다...;;; 티켓을 끊고, 대기실 의자에 앉아있으니 새끼 고양이 한마리가 또 반겨준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나름 포즈도 잡아주던 녀석.. 그러다가 내 다리를 타고 다리위로 올라온다..사진찍어볼려고 카메라를 들이대니 얼굴은 절대 안보여준다...;;;그렇게 고양이와 놀다보니 버스 시간이 가까워져 온다. 아침 8시에 버스 타고 산타클라라로 이동,얼마 안되는 거린데도 도로사정이 안좋아서 인지, 생각지도 못하게 시간이 많이 걸린다산타클라라에서는 많이 체류 하지 않고, 내일 아침에 출발할 예정이기에 비아술 부터 예약하기로 했다.그리고,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호객꾼들 겁나 달려든다,"우리집으로 와 내가 싸게 해줄게, 아바.. 더보기
2017. 04. 24. 쿠바여행 14일차 (트리니다드 - 05) 5시쯤 슬금슬금 나오니, 해가 생각보다 덜 뜨겁다...그래서 또 카메라를 들고 이동...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골목 말고, 관광객이 별로 없는 골목을 들어가보기로 하고, 여기 저기 걸어다녔다, 쿠바 와서 매일 최소 10키로는 걷는듯 하다...;;;; 쿠바에 와서 야구 하는 아이들 보다 축구 하는 아이들을 많이 보게된다...;;쿠바하면 야구 아니었던가??;;아니면 대세는 축구인건가?? 하늘도 파랗고, 골목 골목은 이쁘고... 트리니다드는 여태 보았던 아바나, 마탄사스, 산티아고데쿠바와는 또다른 느낌이다... 그렇게 걸어다니다가 뭔가를 마시는것을 파는 가게를 발견! 뭔가 싶어서 보니 사탕수수 즙을 파는 가게 였다.사탕수수로 즙을 짜는 모습.저 기계로 사탕수수 즙을 짜서 한컵 준다.남은 여행을 위하여 건배~.. 더보기
2017. 04. 24. 쿠바여행 14일차 (트리니다드 - 04) 아침에 일어나서, 환전을 하러 이동월요일이라 그런지 시내가 조금 한산하다...왠지 모르게 탐나는 자동차. 거리에서 연주하는 아저씨들도 보이고, 환전소를 향해 걸어걸어가다보니쿠바에 가면 당나귀나 말을 이용해서 물건을 나르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우리나라 같으면 차에 싣고 이동할텐데.. 환전을 하고 나서 3페소 짜리 아이스 크림을 먹고, 골목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이틀동안 머물면서 못들어갔던 교회도 들어가보고, 점심먹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통 돼지 바베큐 굽는 아저씨를 발견!! 바베큐 한번 먹을까 하고 식당으로 들어갔다.혹시 바베큐가 주문 가능 하냐고 물어보니, 저녁 6시 이후나 되어야 한다고...;;; 그래서 그냥 포크찹으로 주문했다. 바베큐를 돌리는 아저씨 표정이 지겨워 보인다..;;몇시간씩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