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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데쿠바

2017. 04. 19. 쿠바여행 9일차 (산티아고 데 쿠바 - 03) 비아술을 예약하고 터미널을 나오니까 마차 아저씨가 마차 한번 타라고 자꾸 꼬신다... ㅋㅋㅋ여지껏 구경만 했었는데 마차를 한번 타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 하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마차를 타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곳으로 이동했다..;;; 그렇게 5분여 동안 마차를 타고 다착한곳은 공동묘지..;;;쿠바의 무덤들은 한국과 좀 많이 다르긴 한데,들어가는데 입장료를 내야 하는것 같아서 그냥 나왔다...;;;그리고 나서 혁명광장을 향해 이동~~ 그리고 혁명 광장으로 가기 위해서 이동 하다 보니~놀이터 같은곳에 이런저런 놀이기구들이 있었다.. 마리오와 요시가 그려져 있는 이불...;;; 그렇게 혁명광장을 향해서 이동하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진다..;;날씨가 심상치 않다..설마 설마 했는데, 역시나 비가 내린다.. 더보기
2017. 04. 17. 쿠바여행 7일차 (마탄사스->산티아고 데 쿠바 이동중.) 버스타고 장거리 이동 중...이렇게 긴 시간동안 하는 버스 여행은,아마 내 인생에서 처음 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내 생에 가장 긴시간 동안 가장 멀리가는 버스가 아닐까 싶다.7시에 마탄사스에서 출발하여, 8시에 바라데로 도착, 한시간 쉬었다가 9시에 다시 출발, 내일 오후 12시 넘어서 도착 예정...;;;; 버스만 거의 16시간....;;;;; 이게 미치지 않고서야 가능한 거리인가 싶기도 하다... 아마도 한국이었으면 절대로 타지 않았을지도.. 나는 지금 한국과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쿠바에 왔고, 또 언제 올지 모르니, 최대한 많은걸 보고 느끼고 싶다, 말로만 듣던 카리브해는 아직도 못봤고, 에메랄드 빛 바다도 아직까지 제대로 못느껴보고, 쿠바인 친구는 아직 하나도 못 만들었지만, 그래도 남은 기간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