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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쿠바에서 한달살기

2017. 04. 26. 쿠바여행 16일차 (씨엔푸에고스 02)

늦은 점심을먹고 들어와서 또 쉰다...

그렇게 쉬다가 해 떨어질때 즈음 해서,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숙소 주변을 한번 둘러본다.


같은 장소인데도 미니어쳐 모드로 찍으니 느낌이 또 다르다.



갈매기도 날아다니고.


비씨택시


뭘 잡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돌을 뒤집는걸 보니 뭔가가 있나보다.


서핑도 하고.

요녀석은 펠리컨인데, 더이상 크게 찍을수가 없었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우리 숙소

이건 뭔지 모름..;;

펠리컨


갈매기



나와서 비씨 택시를 타고 그냥 말레꽁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이동....


비씨택시에서 내려서 걷다보니 공원에서 축구 하는 청소년들이 보인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어서 축구하는 모습을 찍을려고 하니까,

"포토" "포토" 하면서 소리 지른다...

눈치를 보니 사진찍어!! 사진찍어!!

이러는거 같아서

사진찍히는거 싫어하는 눈치라 사진은 안찍고 그냥 지나쳤다.


그렇게 걷다보니 저 멀리서 야구하는 아이들이 보인다.


쿠바에 와서 이렇게 제대로 야구 하는 모습은 처음이라.

한참을 서서 구경했다.

그렇게 구경하다가 다시 숙소쪽으로 천천히 이동했다.




말레꼰옆으로 걷다보니,도마뱀 한마리가 보인다.. ㅎㅎ


요 도마뱀이 웃긴게, 사람이 와도 도망도 안가고



이렇게 사진을 찍고있으니 중간중간 포즈를 바꿔준다..;;




그렇게 도마뱀이랑 놀다가보니 해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더운데 한참 걸어다니다 보니 갈증이 느껴져서,

맥주 한병으로 갈증을 달래고, 이동~~


사냥중인 펠리컨이 보인다.




저 멀리 야구 경기장이 보인다.


그렇게 이곳저곳 구경하고 사진찍고 돌아다니다 보니 해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처음 계획은 잠깐 산책좀 하다가 숙소앞 바다에서 해 떨어질때 쯤에 들어가서,

해떨어지는 모습을  타임랩스 찍는거 였는데,

이제부터 발걸음이 점점 빨라진다...;;



숙소 앞에 와서 타임 랩스를 찍을려고 보니

해가 거의 다 떨어졌다...ㅠㅠ




호미곶에 있는 손 흉내도 내보고...;;




그렇게 사진 찍다가 늦었지만 타임랩스에 도전...;;;





요 럼은 맥주 사서 오다가 편의점 비슷한 상점에서 한병 샀다.

같이간 일행이 술을 거의 안마셔서, 

혼자 마셨는데, 여행이 거의 끝날때까지 요 럼 한병을 겨우 먹었었다는...;;;


진짜 여기 석양은..

정말 정말 정말 진짜 진짜 진짜 좋았다.


씨엔푸에고스에 가는 사람이 있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 하고 싶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