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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쿠바에서 한달살기

여행준비 첫번째 - 비행기 티켓 예약


쿠바 


중미 카리브해에 있는 섬나라


몇개 남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


살사와, 클래식카의 나라


아마추어 야구가 유명한곳


또...


뭐가 있더라??


아무튼


그곳으로 떠나기로 정했다.


이제 필요한건 비행기 티켓과 여권, 그리고 최소한의 정보를 위한 가이드북, 그리고 카메라 이정도면 충분하다!!


일단 비행기 티켓부터 알아보니,


한국에서 쿠바행 직항편은 없다


쿠바에 갈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1. 캐나다를 경유해서 가는방법 

2. 맥시코를 경유해서 가는방법

3. 유럽에서 넘어가는 방법.


그렇게 여기저기 알아보고 알아봤는데,


올해 4월 초 가장 저렴했던 방법은


일본행 제주항공 1달짜리 티켓(15,806원)을 끊고,




일본에서 맥시코로 가서 멕시코에서 쿠바로 가는 방법(783,851원)







합쳐서 100만원이 안된다;;;


그래서 예약을 할려다가 좀더 싸지지 않을까 해서 예약을 안했는데,


다음날 맥시코 항공이 2-30 만원 정도 더 올랐다...;;;


그래서 그냥 포기;;;


원래 출국 할려고 한 날짜는 일부일 앞으로 다가왔고,


비행기 티켓을 아직 예약도 못한상태..;;


거기다가 여기저기 한동안 여행다녀온다고 인사도 다 하고 다녀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렇게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결국 에어 캐나다로 결정..;;


작년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해외출장을 많이 다녀서, 


아시아나 다이아 회원이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에어캐나다로 선택!!


일단 라운지를 공짜로 쓸수있으니...;;


비행시간도 길고,


공항에서 대기할때 좀 편하게 쉬어야 할듯 해서


에어캐나다로 선택하고 예약했다.


그래서 비행 일정이


출발 : 서울 --> 벤쿠버 (아침도착, 밤비행기 출발) --> 토론토 --> 쿠바 아바나 

(총 소요시간 : 32시간 55분, 비행시간 17시간 45분, 대기시간 15시간 10분)


도착 : 쿠바 아바나 --> 토론토(아침도착, 밤비행기) --> 벤쿠버 오전출발 (-->서울

(총 소요시간 : 41시간, 비행시간 19시간 16분, 대기시간 21시간 44분)









경유지에서 바로 출발하면 대기시간이 좀 짧아지겠지만,


그래도 이왕 캐나다 까지 갔는데,


공항에만 있다가 오기가 너무 아까워서, 


추가금액이 발생하지 않는선에서 경유지 체류 하기로 결정!!


원래는 벤쿠버와 토론토에서 2~3일 정도 체류 할려고 했더니


그렇게 하게되면 체류비용이 1인당 거의 50만원에 육박해서..;;


그냥 포기하고 


공항에서 잠깐이라도 시내에 나가서 밥먹고 오는걸로 결정했다.. ㅎㅎㅎ